필라델피아한인회 창립 51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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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한인회 창립 51주년 기념식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1.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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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장대회’ 한인회 운영사례 우수상 시상식도…김성곤 동포재단 이사장이 상패 전달 
미국 필라델피아한인회는 지난 11월 18일 펜실베이니아 윌리암 펜 인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필라델피아한인회)
미국 필라델피아한인회는 지난 11월 18일 펜실베이니아 윌리암 펜 인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앞줄 가운데)과 필라델피아한인회 임원단 및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필라델피아한인회)

미국 필라델피아한인회(회장 황샤론)는 지난 11월 18일 펜실베이니아 윌리암 펜 인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종섭 주필라델피아출장소장,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티나성 남부뉴저지한인회장, 이오영 14대 회장, 정미호 29~30대 필라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및 기관장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마리아 콜렛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스테파니선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 아시아 태평양자문위원회 디렉터 등 현지사회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샤론 황 필라델피아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필라델피아한인회는 팬데믹 기간 동안 새롭게 시작한 자원봉사자위원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맞이하게 됐다”며 “지난 2년여 동안 협력해 온 20여 파트너 단체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필라델피아한인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인사회를 위해 협력한 필라한인노인회, 몽고메리노인회, 펜주뷰티서플라이협회, 필라세탁인협회에 우수 커뮤니티 모범상을 수여했다.  

미국 필라델피아한인회는 지난 11월 18일 펜실베이니아 윌리암 펜 인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필라델피아한인회)
미국 필라델피아한인회는 지난 11월 18일 펜실베이니아 윌리암 펜 인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오른쪽)이 필라델피아한인회 샤론 황 회장(가운데)과 심수목 이사장에게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 한인회 운영사례 우수상 상패를 전달했다. (사진 필라델피아한인회)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0월 7일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한 필라델피아한인회의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 후,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황샤론 회장과 심수목 이사장에게 직접 상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기도 했다.

또한 김성곤 이사장의 기조강연 후에는 지난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열린 탤런트쇼에서 대상을 수상한 노유신 양의 노래 공연과 현지 음악인들의 현악4중주가 이어졌고, 창립 51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에는 10여명에 달하는 필라델피아한인회 전직 한인회장들이 참여해 현 38대 한인회에 대한 응원과 화합의 모습을 보여줬다. 

미국 필라델피아한인회는 지난 11월 18일 펜실베이니아 윌리암 펜 인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필라델피아한인회)
미국 필라델피아한인회는 지난 11월 18일 펜실베이니아 윌리암 펜 인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필라델피아한인회 창립 51주년 기념 케이크 케이식에 참여한 역대 회장들 (사진 필라델피아한인회)

한편, 김성곤 이사장은 기념식에 앞서 필라델피아한인회 임원들과 필라델피아한인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재외동포재단의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내년 4월 30일에 개최될 ‘필라델피아한인회 50주년 행사’ 등 현지 한인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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