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럽지역 사건사고 담당 영사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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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유럽지역 사건사고 담당 영사회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1.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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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서…우리 국민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태세 점검
외교부는 지난 11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럽지역 사건사고 담당 영사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지난 11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럽지역 사건사고 담당 영사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지난 11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럽지역 사건사고 담당 영사회의를 개최하고 해외를 방문 또는 체류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우성 해외안전관리기획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유럽지역 31개 공관의 사건사고 담당 영사 및 경찰청, 응급의료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영사조력법 시행 및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재외국민보호 체계 강화 ▲코로나19 관련 증오범죄 등 유럽지역 사건사고 대응 주요 사례 ▲해외응급 환자 발생 시 영사조력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효율적인 재외국민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우성 기획관은 “향후 코로나19로부터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따라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유럽지역 사건사고 담당 영사들이 영사조력법에 근거해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기획관은 현지 교민 대표와의 안전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 현지 상황을 청취하는 한편 밀라노 지방경찰청, 롬바르디아주 국제관계담당실장을 각각 면담하고 우리 국민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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