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포스코청암재단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교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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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포스코청암재단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교육 지원한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1.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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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청암재단의 외국인 유학생들 한국 정착 돕기 위해 입국 전후 온라인 한국어교육 제공
세종학당재단은 11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초평화빌딩 12층 세종학당재단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청암재단과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왼쪽)과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사진 세종학당재단)/ 사진제공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은 11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초평화빌딩 12층 세종학당재단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청암재단과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왼쪽)과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11월 15일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과 외국인 장학생 대상 온라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글로벌 장학·학술·문화 사업을 통해 아시아 국가 간의 상호 교류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포스코의 글로벌 사회 공헌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차세대 인재 육성, 아시아 네트워킹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학당재단은 포스코청암재단의 외국인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입국 전후 온라인 세종학당(www.iksi.or.kr)을 통해 한국어 학습을 돕고 추후 한국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장학생들이 한국어 능력을 인증받을 수 있도록 세종학당재단이 개발한 실용 한국어 능력 시험 ‘세종한국어평가(Sejong Korean language Assessment, SKA)’에 응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올해 국내 석·박사 과정에 입학할 한국 유학 장학생을 대상으로 입국 전 한국어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아시아 10개국 16개 대학 200여명의 아시아 현지 대학 장학생에게도 한국어 교육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한국어 학습에 어려움이 있던 외국인 장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공공기관으로서 재단이 보유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외국인 장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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