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독일, 2021년 가을 세미나 및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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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독일, 2021년 가을 세미나 및 정기총회 개최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1.11.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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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본부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호텔 H10 Berlin Ku'damm에서 ‘2021년 가을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본부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호텔 H10 Berlin Ku'damm에서 ‘2021년 가을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본부(담당관 정선경)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호텔 H10 Berlin Ku'damm에서 ‘2021년 가을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이하 코윈)는 2001년 대한민국 여성부 출범을 계기로 전 세계 한민족 여성들의 교류와 연대 활성화, 인적자원개발과 활용을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소속 여성단체다.

독일지역에서는 2003년 5월 창립모임을 시작으로 코윈 독일(Kowin Germany)이 결성돼 독일 내 북부, 남부, 중부, 베를린 등 4곳에 지회를 두고 여성가족부의 권장사업과 자체행사 외에도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지키기,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집회, 한반도 평화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에 주최 또는 후원 단체로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12일 오후 7시 참가 회원 환영식은 “전국 각처에서 먼 거리를 마다않고 참석한 회원들께 감사하며 2박3일 동안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정선경 담당관의 환영인사와 각 지회 보고, 윤옥희 제9기 담당관의 이임사와 2019년부터 2021년 8월까지의 코윈 독일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다음으로 9기 임원진에 감사의 선물이 전달되고 10기 새 임원을 발표했다. 저녁 9시까지 진행된 환영식의 마지막은 박진선 회원의 가야금 연주, 윤지원 회원의 시 낭송과 김금선 회원의 부채춤이 장식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본부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호텔 H10 Berlin Ku'damm에서 ‘2021년 가을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본부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호텔 H10 Berlin Ku'damm에서 ‘2021년 가을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준석 영사가 정선경 10기 코윈 독일 담당관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13일 오전에는 제20회 코윈대회 주제 영상과 코위너(세계한민족여성재단) 소개 영상, 조현옥 주독일한국대사의 축사가 영상으로 상영됐다. 조현옥 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코윈독일지역 제10기 담당관으로 위촉된 정선경 담당관을 중심으로 더 많은 독일 거주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젊은 여성들의 역량강화에 힘써주시고 한독관계 증진에도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전준석 주독일한국대사관 영사가 격려사와 함께 감사장(9기 담당관 윤옥희), 위촉장(10기 담당관 정선경), 장관 표창(6~7기 담당관 이상숙)과 기념품을 전수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본부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호텔 H10 Berlin Ku'damm에서 ‘2021년 가을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본부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호텔 H10 Berlin Ku'damm에서 ‘2021년 가을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날 오후 프로그램은 베를린 문화탐방, 현지가이드의 안내로 평화의 소녀상, 로자-룩셈부르크, 빌헬름황제 기념교회 등을 관광하고 ‘과거를 마주하다’란 주제로 파독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전시 중인 해로 전시장을 방문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본부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호텔 H10 Berlin Ku'damm에서 ‘2021년 가을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본부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호텔 H10 Berlin Ku'damm에서 ‘2021년 가을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14일 오전에는 코윈 독일 5기 담당관을 역임한 문정균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이 ‘해외 한인여성의 활동과 역할’을 주제로 재독 한인간호사 역사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본부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호텔 H10 Berlin Ku'damm에서 ‘2021년 가을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문정균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의 강연 모습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본부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호텔 H10 Berlin Ku'damm에서 ‘2021년 가을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문정균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의 강연 모습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문 회장은 강연에서 “올해로 55주년을 맞은 재독 한인간호사의 역사는 제한된 시간에 다 설명할 수 없지만 1966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의 재독 간호사들의 활약은 한독 양국 간의 가교가 돼 ‘코리아 엔젤’이란 칭송과 함께 한국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9기 회계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 봄 세미나 장소, 2월에 있을 임원회의 개최 방식, 세미나 주제 선정 등에 대한 토의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세미나 및 정기총회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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