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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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워크숍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1.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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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국 71개소 세종학당 관계자 및 한국어 교육자 대상…3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2021 세종학당 지역별 비대면 워크숍 유럽·중동·아프리카’ 포스터 (사진 세종학당재단)
‘2021 세종학당 지역별 비대면 워크숍 <유럽·중동·아프리카>’ 포스터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11월 10일부터 3일간 ‘2021 세종학당 지역별 비대면 워크숍 <유럽·중동·아프리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학당 지역별 워크숍’은 국외 한국어 교육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지역 내 교육 관계자들의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세종학당재단이 실시하는 교원 연수 행사다. 2013년부터 해외 현지에서 시행됐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부터 비대면 온라인 워크숍으로 개최되고 있다. 

재단은 지난 6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워크숍’, 8월 ‘아메리카 지역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워크숍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40개국 71개소 세종학당 관계자들 및 국외 여러 기관의 한국어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박석준 배재대학교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교수가 ‘상호문화주의를 기반으로 한 한국어 교수법’, 장향실 상지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교수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어 교재인 <K-WAVE 한국어> 활용 교수법’, 김지형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교수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변화한 환경에 맞춘 온라인 한국어 교육법’에 대해 강의한다.  

아울러 한식, 한글 캘리그래피, 한국 전통민화 등의 다양한 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세종학당의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방안에 대한 실무형 교육과 분과별 토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최근 한국 드라마 등의 K-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지역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관계자들이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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