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한인미술협회, 베이징서 정기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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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한인미술협회, 베이징서 정기전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1.11.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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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까지 주중한국문화원 1층 예원갤러리
‘제9회 재중한인미술협회 정기전’이 지난 11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주중한국문화원 1층 예원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제9회 재중한인미술협회 정기전’이 지난 11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주중한국문화원 1층 예원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제9회 재중한인미술협회 정기전’이 지난 11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주중한국문화원 1층 예원갤러리에서 열린다.    

재중한인미술협회(회장 김진석)는 2013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정기전 겸 한중국제교류전을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정기전을 서울 아리수갤러리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베이징에서 9번째 정기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재중한인미술협회 소속 작가들과 자매 협회인 국제예술교류협회(회장 최경수)와 인천창조미술협회(회장 이관수) 소속 작가 6명의 회화, 사진, 조각 작품 40여점이 소개됐다. 코로나19로 한국에 체류 중인 작가들은 작품을 베이징으로 보내 전시에 참여했다.

‘제9회 재중한인미술협회 정기전’이 지난 11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주중한국문화원 1층 예원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제9회 재중한인미술협회 정기전’이 지난 11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주중한국문화원 1층 예원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11월 5일 저녁에 열린 개막식에서 김진석 재중한인미술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그간 협회 차원에서 한국과 중국에서 기획전 및 초대전을 마련했고 회원 개개인의 활동이 그 어느 해보다도 두드러졌다”며 “열심히 작품 활동에 임하는 모든 회원들의 열정으로 인해 재중한인미술협회는 한국에서도 나날이 발전하는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해마다 주중한국문화원을 빛내줬던 재중한인미술협회의 정기전이 개최됨을 축하한다”며 “이렇게 매년 재중한인미술협회가 여러 단체를 아우르며 베이징의 한국문화원에서 정기전을 갖는 것은 양국의 문화 교류 측면에서 뜻깊은 일”이라고 했다. 

‘제9회 재중한인미술협회 정기전’이 지난 11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주중한국문화원 1층 예원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제9회 재중한인미술협회 정기전’이 지난 11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주중한국문화원 1층 예원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재중한인미술협회 강은주, 김미란, 김민정, 김세하, 김수정, 김용우, 김은희, 김진석, 김현하, 김희명, 류시호, 류호선, 박건해, 박병욱, 박호규, 방윤주, 신소현, 손동준, 손석, 안재성, 양호정, 우영선, 윤민찬, 윤일권, 윤재이, 이수연, 이준호, 이창훈, 임연재, 임옥석, 정형민, 최정근, 하자유, 자매협회인 국제예술교류협회 서주선, 손홍숙, 이규자, 이연호, 이희숙, 조화혜, 최금연, 최경수, 인천창조미술협회 이관수 등 총 42명이다.

한편, 이번 정기전과는 별도로 11월 5일부터 주중한국문화원 지하 전시장에서는 재중한인미술협회 학생(청년)분과 주관으로 ‘한중학생예술교류전 <Out of the Box>’이 열리고 있다. 베이징 내 미술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학생들을 포함한 22명의 한·중 학생들이 기존 틀에서 벗어난 시각으로 각자의 개성을 나타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 전시는 11월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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