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전역 한인동포 1300여명에게 일인당 50매씩 배포
라오스한인회(회장 정우상)는 주라오스한국대사관과 함께 지난 11월 6~7일 이틀간 비엔티안 칼리지 부근에서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라오스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14차례나 연속으로 락다운 조치가 시행되고 있고, 9월말부터 비엔티안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지역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인회는 이날 제8차 나눔행사를 한국산 KF94 마스크 배부행사로 진행하고 비엔티안 지역을 비롯한 라오스 전역에 있는 한인동포 1,300여명에게 일인당 50매씩 배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마스크 제조업체인 ‘더 조은 회사’가 라오스한인회에 한국산 KF94 마스크 50만장을 기부해 가능했다. 한인회는 향후 현지 외교부와 국회를 통해 라오스 전역에 마스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한인회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을 위해 생필품 무료 나눔행사를 7차례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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