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에 코로나19 백신 공여
상태바
정부, 이란에 코로나19 백신 공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0.26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란, 백신 조달 원활치 않아 인도적 위기에 처해

정부, 이란에 아스트라제네카 100만회분 공여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백신 조달이 원활하지 않아 심각한 인도적 위기에 처한 이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회분을 공여한다고 외교부가 10월 25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란이 제재 상황에서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제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국제사회의 대(對) 이란 백신 지원에 동참한다는 입장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왔다.       
    
백신은 10월 27일 이란에 도착해 60년에 걸친 양국 간 우호관계의 상징으로 이란 국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10월 12일경 베트남과 태국에 각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0만회분과 47만회분을 공여한 바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 대한 백신 공여를 통해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