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장관, 두바이서 중동지역 공관장 회의 주재
상태바
정의용 장관, 두바이서 중동지역 공관장 회의 주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0.11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이래 최초 장관 주재 대면 공관장 회의…외교활동 단계적 일상회복 초석 다지기

아프간 사태 이후 정세 전망, 코로나19 이후 한-중동 협력방안 등 논의
외교부는 10월 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정의용 장관 주재 하에 중동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아프간 사태 이후 정세 전망 및 대응방안, 코로나19 이후 한-중동 협력방안, 공관 운영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10월 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정의용 장관 주재 하에 중동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아프간 사태 이후 정세 전망 및 대응방안, 코로나19 이후 한-중동 협력방안, 공관 운영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10월 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정의용 장관 주재 하에 중동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아프간 사태 이후 정세 전망 및 대응방안, 코로나19 이후 한-중동 협력방안, 공관 운영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관장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장관 주재 하에 대면으로 개최된 최초의 공관장 회의로, 바레인, 사우디, UAE,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두바이, 젯다, 레바논, 리비아, 모로코, 알제리, 예멘, 요르단,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이집트, 튀니지 등 19개 중동지역 공관장과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해 인근국가인 파키스탄, 터키,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공관장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프간 사태 이후 미국의 탈중동정책, 이란 핵합의 등 급변하는 지역 환경 속에서 우리의 중동 외교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 국민의 생명 보호와 신변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외교부는 10월 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정의용 장관 주재 하에 중동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아프간 사태 이후 정세 전망 및 대응방안, 코로나19 이후 한-중동 협력방안, 공관 운영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10월 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정의용 장관 주재 하에 중동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아프간 사태 이후 정세 전망 및 대응방안, 코로나19 이후 한-중동 협력방안, 공관 운영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 외교부)

정의용 장관은 아프간 철수 작전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가 제고된 점을 평가하고, 다양한 이슈가 전개되고 있는 중동지역에서 우리의 가치외교를 지속 투영해 나가기 위한 치밀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위기상황시 정세 파악, 대응전략 마련, 현장 지휘 등 모든 단계마다 리더십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의 한-중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중동 국가들의 녹색 전환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서의 경쟁 심화를 고려해 재생에너지·농업·보건 등 다방면의 협력과 교류 확장, 그리고 우리 기업의 활동 지원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중동지역 공관장 회의는 외교활동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는 첫 걸음으로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대면으로 해외에서 개최된 첫 회의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