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카자흐스탄 한민족 대축제’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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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카자흐스탄 한민족 대축제’ 온라인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9.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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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한인회와 고려인협회 공동 주관…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
카자흐스탄한인회와 고려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카자흐스탄 한민족 대축제’가 9월 21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도재현 카자흐스탄한인회 부회장(가운데)가 사회를 맡은 윤명식 씨(왼쪽), 김알료나 씨(오른쪽)와 함께 경품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카자흐스탄한인회)
카자흐스탄한인회와 고려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카자흐스탄 한민족 대축제’가 9월 21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도재현 카자흐스탄한인회 부회장(가운데)이 사회를 맡은 윤명식 씨(왼쪽), 김알료나 씨(오른쪽)와 함께 경품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카자흐스탄한인회)

카자흐스탄한인회(회장 강병구)와 고려인협회(회장 오가이 세르게이 겐나디에비치)가 공동 주관하는 ‘2021 카자흐스탄 한민족 대축제’가 9월 21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한인회는 “기존에 교민만 참여하던 운동회를 2019년 가을부터 고려인 동포와 함께하는 한민족 축제로 확대해 카즈구 운동장에서 1천여명이 넘는 교민과 고려인 동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며 “이후 2020년 코로나 확산에 따라, 온라인 생방송으로 방향을 전환해 올해까지 2회째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전했다. 

행사에 앞서 강병구 카자흐스탄한인회장, 고려인협회 오가이 세르게이 겐나디에비치 회장과 김 콘스탄틴 부회장, 구홍석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 김흥수 주알마티한국총영사가 영상으로 환영사와 축사를 전했다.  

카자흐스탄한인회와 고려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카자흐스탄 한민족 대축제’가 9월 21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영상으로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강병구 카자흐스탄한인회장 (사진 카자흐스탄한인회)
카자흐스탄한인회와 고려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카자흐스탄 한민족 대축제’가 9월 21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영상으로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강병구 카자흐스탄한인회장 (사진 카자흐스탄한인회)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국제한문화예술협회와 고려극장의 공연 모습, 한국의 빅오션ENM의 협찬으로 그레이시, 문종업 등 소속 연예인들, 그리고 카자흐스탄 배우이자 프로듀서 누를란의 공연 모습과 축하 메시지가 영상으로 상영됐다. 

또한 어린이 대상으로 ‘코끼리코 하고 신발 던져 받기’, 성인 대상 ‘만보 걷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 약 60여명이 해당 모습을 찍은 영상을 보내와 온라인 방송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발표했고,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강병구 한인회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함께 모일 수 없는 안타까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온라인으로나마 행사를 진행하며 고국의 명절 추석 정취를 느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시간이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고려인 동포에게는 민족을 뿌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한인회와 고려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카자흐스탄 한민족 대축제’가 9월 21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 진행을 맡은 사회자와 한인회 이사들 (사진 카자흐스탄한인회)
카자흐스탄한인회와 고려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카자흐스탄 한민족 대축제’가 9월 21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 진행을 맡은 사회자와 한인회 이사들 (사진 카자흐스탄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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