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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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소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21.09.0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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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상설 판매장 1호점으로 ‘판아시아 푸드 센터’ 내에 문 열어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유럽상설판매장 1호점이 오스트리아 수도 빈 시내 세이링 슈트라세에 위치한 ‘판아시아 푸드 센터’ 안에 문을 열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유럽상설판매장 1호점이 오스트리아 수도 빈 시내 세이링 슈트라세에 위치한 ‘판아시아 푸드 센터’ 안에 문을 열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이 문을 열었다. 

9월 7일 오후 3시 비엔나 시내 세이링 슈트라세에 위치한 ‘판아시아 푸드 센터’에서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유럽상설판매장 1호점 개소식이 열렸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유럽에 진출한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판매장에는 이날 담양한과, 해초국수, 표고분말, 보성가루녹차, 구운 김, 매생이 등 냉동식품과 각종 소스류 등 15개사 62개 제품이 입고됐다. 향후 장흥 아르미 쌀 등 15만 달러어치의 2차 추가식품이 들어 올 예정이다.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유럽상설판매장 1호점이 오스트리아 수도 빈 시내 세이링 슈트라세에 위치한 ‘판아시아 푸드 센터’ 안에 문을 열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유럽상설판매장 1호점이 오스트리아 수도 빈 시내 세이링 슈트라세에 위치한 ‘판아시아 푸드 센터’ 안에 문을 열었다. 9월 7일 오후 3시 열린 개소식 주요 참석자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이날 개소식에는 정종완 판아시아 사장을 비롯해 오랫동안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부의장을 지낸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과 유병우 코트라 빈무역관장 등 현지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종완 판아시아 사장은 “그동안 김기철 전라남도 유럽사무소장과의 긴밀한 논의 끝에 오스트리아 동양인 식품센터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판아시아 푸드 센터 내에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관계당국과 동포사회가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유럽상설판매장 1호점 개소에 힘을 기울여 온 김기철 전라남도 유럽사무소장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상설판매장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영국 런던에도 상설판매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개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턴시의 한남체인에 상설판매장을 출범시킨 이후로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해외 매장이 15개로 늘어났다”며 “아마존과의 제휴로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다”고 했다.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유럽상설판매장 1호점이 오스트리아 수도 빈 시내 세이링 슈트라세에 위치한 ‘판아시아 푸드 센터’ 안에 문을 열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유럽상설판매장 1호점이 오스트리아 수도 빈 시내 세이링 슈트라세에 위치한 ‘판아시아 푸드 센터’ 안에 문을 열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빈의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점 운영기업인 식품유통회사 ‘판아시아’는 한국 및 아시아 식품의 직수입을 통해 도소매 유통을 하는 유럽 내 한인기업이다. 오스트리아 빈에 본사를 두고 독일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지사를 통해 6천여개의 아시아 식품점과 식당, 현지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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