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페더럴웨이에 한-미 우호 메시지 담은 ‘한우리공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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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페더럴웨이에 한-미 우호 메시지 담은 ‘한우리공원’ 들어선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1.09.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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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페더럴웨이 파트너 레이크 트레일서 착공식 개최

워싱턴주 새로운 랜드마크…자연과 함께하는 주민휴식공간 탄생 기대
미국 워싱턴주 페더렐웨이한인회는 8월 28일 오전 워싱턴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한우리 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페더렐웨이한인회)
미국 워싱턴주 페더럴웨이한인회는 8월 28일 오전 워싱턴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한우리 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페더럴웨이한인회)

미국 워싱턴주 페더럴웨이한인회(회장 김영민)는 8월 28일 오전, 페더럴웨이시 펜서 레이크 트레일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의 우호증진을 기념하고 워싱턴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한우리 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을 비롯해 홍승인 주시애틀총영사관 부총영사, 클레어 윌 슨 워싱턴주 상원의원, 피트 본 라잇바우어 킹카운티 의원, 피터 스타인브룩 시애틀 항만청 커미셔너,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 앤디 황 페데럴웨이 경찰국장과 주요 한인단체장 등 주요내빈 20여명 그리고 페더럴웨이한인회 관계자와 공원 조성에 참여할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워싱턴주 페더렐웨이한인회는 8월 28일 오전 워싱턴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한우리 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페더렐웨이한인회)
미국 워싱턴주 페더럴웨이한인회는 8월 28일 오전 워싱턴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한우리 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페더럴웨이한인회)

‘한우리 공원’ 조성사업은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현장이 될 뿐 아니라 한국인을 비롯한 함께 살아가는 여러 민족과의 융화, 세대 간 격차를 좁혀 나가는 문화공간, 모든 주민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작된 한우리 공원 조성 계획은 박영민 전 시장의 적극적 역할을 통해 2014년 3월 페더럴웨이시 의회에서 한국공원 시부지 사용안이 시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페더럴웨이한인회는 워싱턴주 소재 모든 한인 커뮤니티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며 나아가 페더럴웨이시는 물론 페더럴웨이시의 자매도시인 강원도 동해시와의 협조를 통해 공원 조성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천해 왔다.

공원 설계 디자인은 김지예 인디애나대학교 교수가 맡아 현대와 과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감각을 갖춘 공원을 구현해 낼 예정이다. 

짐 페럴 시장은 이날 “새로운 문화공간의 탄생이 기대된다”며 한인 커뮤니티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영민 전 시장은 “한국과의 활발한 무역을 통해 경제, 정치, 문화적 협력관계가 강화 되고 있는 워싱턴주에 들어설 ‘한우리 공원’이 한미 우호증진을 기리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더 많은 한인공원 조성의 활성화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한인커뮤니티가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주 페더럴웨이한인회는 8월 28일 오전 워싱턴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한우리 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페더럴웨이한인회)
미국 워싱턴주 페더럴웨이한인회는 8월 28일 오전 워싱턴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한우리 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페더럴웨이한인회)

김영민 페더럴웨이한인회장은 “한우리공원이 주민의 삶에 건강과 행복을 더해 주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우리공원 조성을 위해 봉사할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설계자 김지예 교수의 공원디자인 관련 발표가 있었으며 축하공연으로는 소프라노 권수현 씨의 축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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