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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간호사가 썼던 캡, 독일 NRW주 ‘역사의 집’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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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간호사가 썼던 캡, 독일 NRW주 ‘역사의 집’에 전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21.09.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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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W주 75주년 맞아 문 연 ‘역사의 집’ 이민국 전시관에 재독한인간호협회가 기증한 한인 간호사 캡 전시
독일 서부에 있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가 75주년을 맞아 문을 연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역사의 집’에 1960~70년대 파독 간호사가 썼던 캡이 전시됐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독일 서부에 있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가 75주년을 맞아 문을 연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역사의 집’에 1960~70년대 파독 간호사가 썼던 캡이 전시됐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독일 서부에 있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가 75주년을 맞아 문을 연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역사의 집(des Hauses der Geschichte Nordrhein-Westfalen)’에 1960~70년대 파독 간호사가 썼던 캡이 전시됐다. 

독일은 1945년 5월 나치 독일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후 연합국의 통치를 받게 된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1946년 8월 23일, 영국의 관할지역이었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지역은 영국 군사정부 법령에 따라 영국 군정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로부터 75년이 지난 8월 23일, NRW주의 75주년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수상이 참석한 가운데 주정수도인 뒤셀도르프에서 열렸다.

독일 서부에 있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가 75주년을 맞아 문을 연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역사의 집’에 1960~70년대 파독 간호사가 썼던 캡이 전시됐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독일 서부에 있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가 75주년을 맞아 문을 연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역사의 집’에 1960~70년대 파독 간호사가 썼던 캡이 전시됐다. 75년 NRW 역사 전시장(아래)과 이민국 공간 입구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그리고 NRW 75주년에 맞춰 문은 연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역사의 집’은 개장을 하루 앞둔 8월 26일, 물품 기증자들과 관계자들을 초대한 가운데 전야제 행사를 가졌고, 이 행사에는 물품을 기증한 재독한인간호협회의 관계자 중에 최수자 고문과 윤행자 고문이 초대됐다.

역사의 집 내 ‘이민국 전시관’에는 재독한인간호협회가 기증한 한인 간호사 캡과 당시 캡을 착용한 윤행자 간호사(신현확 전 국무총리 병원 방문 시) 사진, 그리고 1966년부터 1976년까지 독일에 온 1만여명의 한인 간호사에 대한 역사가 안내판에 전시됐다. 이와 함께 100만 번째 외국인 노동자에게 선물됐던 오토바이, 견직물기계(1950년대 말 당시 한인여성이 부퍼탈 직물공장에 근무) 등 희귀한 자료들이 전시됐다. 

독일 서부에 있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가 75주년을 맞아 문을 연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역사의 집’에 1960~70년대 파독 간호사가 썼던 캡이 전시됐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독일 서부에 있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가 75주년을 맞아 문을 연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역사의 집’에 1960~70년대 파독 간호사가 썼던 캡이 전시됐다. 전시공간 앞에서 재독한인간호협회 최수자, 윤행자 고문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수자 고문은 “에센 재독동포역사자료실에서도 참고할 만한 훌륭한 전시시설”이라며 부러워했고, 윤행자 고문은 많은 이들로부터 한인 광부, 간호사들의 파독 당시 상황과 입고 있는 한복에 대해 질문을 받는 등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번 전시는 8월 27일부터 내년 5월 23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9~18시에 운영된다.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역사의 집’ 위치: Behrensbau, Mannesmannufer 2, 40213 Düsseldo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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