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한국문화원 방문
상태바
태국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한국문화원 방문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8.20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니팍 선수와 최영석 감독 비롯 코치 등과 함께 ‘온라인 태권도 강좌’ 영상 촬영   
이욱헌 주태국대사가 파니팍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8월 19일 주태국한국문화원을 방문한 파니팍 선수에게 이욱헌 주태국대사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태국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기며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태권도 국가대표 파니팍 웡파타나낏 선수와 최영석 감독이 8월 19일 방콕 소재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온라인 태권도 강좌’ 영상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영상 촬영에 앞서 이욱헌 주태국대사는 파니팍 웡파타나낏 선수와 최영석 태국 대표팀 감독에게 꽃다발과 한복을 비롯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며 축하했다. 

파니팍 웡파타나낏 선수의 여자 49kg급 금메달 획득으로, 태권도는 태국에서 복싱, 역도와 함께 올림픽 금메달을 가져온 3대 종목 반열에 오르며 인지도와 위상이 크게 올라갔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그동안 태국 태권도 발전을 위해 강좌, 행사, 전시, 물품지원, 태권도 대회 후원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한국문화원이 진행하는 태권도 온라인 강좌에 시범을 보이고 있는 최영석 감독과 파니팍 선수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한국문화원이 진행하는 태권도 온라인 강좌에 시범을 보이고 있는 최영석 감독과 파니팍 선수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한국문화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태국인들이 태권도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온라인 태권도 강좌’를 기획, 태국 태권도 올림픽팀과 한인 태권도 강사 등의 출연을 통해 태권도 기본 동작 및 태권 체조, 댄스 등 다양한 주제로 태권도를 소개하기로 하고 이날 올림픽팀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에는 파니팍 웡파타나낏 선수와 최영석 감독을 비롯해 차나팁 국가대표 코치, 람나롱 국가대표, 타나릿 청소년 국가대표 등이 함께 했다.  

이번 강좌는 8월 31일부터 10월 5일까지 한국 문화원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최영석 감독과 파니팍 선수가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선물한 한복을 입으며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최영석 감독과 파니팍 선수가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선물한 한복을 입으며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조재일 주태국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태국의 태권도 금메달 획득과 연이은 문화원의 태권도 강좌를 통해서 한국과 태국의 우호관계와 문화교류가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