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정저우에 수재의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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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정저우에 수재의연금 전달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1.08.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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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00위안 모금해 폭우 피해 입은 선옥경 자문위원과 홍십자회에 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회장 서원기)는 8월 13일 중국 정저우시홍십자회에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 

지난 7월 21일 중국 허난성 성도인 정저우시를 비롯한 허난성 지역 도시에는 역대 최대 폭우가 내려 지하철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정저우에서 50여명, 허난성에서 73명이 사망했다. 

정저우시에서 8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신샹시에 거주하는 한국인 선옥경 씨(허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날 내린 폭우로 평소 거주하는 집이 정전되는 등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이에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허난성에서 수재를 당한 중국인들과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자문위원 선옥경 교수를 위해 수재의연금 29,600위안(한화 약 530만원)을 모금했다.  

이중에서 5천위안을 선옥경 교수에게 전달하고, 주우한총영사관과 전달처를 협의해 나머지  모금액 24,600위안을 정저우홍십자회에 전달했다. 

정저우시홍십자회가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에 보낸 기부증서 (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정저우시홍십자회가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에 보낸 기부증서 (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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