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장 및 기업인, 독립유공자 후손 등 60여명 참석

주선양한국총영사관은 8월 15일 총영사관 앞마당에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손명식 동북3성한인협의회장, 안청락 선양한국인(상)회장, 이정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선양협의회장 등 한인단체장들과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총영사관은 “이번 경축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소규모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문화 가정 자녀 일부를 초청해 광복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경축식에 앞서, 최두석 주선양총영사는 우병렬(애국장) 선생의 증손자 우승희 씨, 권유현(애국장)의 증손자 권일준 씨, 선우완(애족장) 선생의 아들 선우광 씨, 양세봉(독립장)의 조카손녀 김춘련 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총영사는 “우리 민족의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분들의 뜻을 기리고, 동북3성에 산재해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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