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동포신문] 파리 주간정보지 빠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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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동포신문] 파리 주간정보지 빠리지성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5.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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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주간으로 발간되는 정보지로 현지소식과 한인사회 동정, 문화예술등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사이트주소는 www.parisjisung.com

- 기 사 모 음 -

NG, 지도에 독도.다케시마 병기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의 ‘세계지도책’(Atlas of the World)이 독도에 대해 다케시마(Takeshima)라는 지명을 병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한반도 관련지도의 경우에도 대한해협(KOREA STRAIT)에 대해 쓰시마해협(Tsushima Strait)으로 병기된 사실이 밝혀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그동안 ‘SEA OF JAPAN’(일본해)으로 단일 표기돼온 동해에 대해서는 ‘EAST SEA’가 괄호 안에 병기된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서양의 고문헌과 지도 등을 통해 독도영유권 문제를 연구해온 프랑스 리옹3대학 이진명(李鎭明.한국학) 교수는 5일 오후 파리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주최한 동포간담회 참석 후 이같은 사실을 전하고 해당 지도들을 공개했다.
이 교수는 “99년도판 세계지도책(제7판)까지 독도는 ‘Tokdo’로 표기돼 왔으나, 최근 완성된 2005년판 세계지도책(제8판)은 ‘Dokdo’라고 쓴 뒤 바로 밑 괄호 안에 ‘TakeShima’를 표기한 다음 ‘한국이 행정적으로 관할하고 있으나 일본이 영유(領有)를 주장함’(Administered by South Korea;claimed by Japan)이라고 주를 달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주석의 의미에 대해 “한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음을 기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또 “일부 지도에서 대한해협에 대해서는 ‘KOREA STRAIT’’ 밑에 괄호없이 작은 글씨로, 전에 없던 쓰시마해협(Tsushima Strait) 표기가 추가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교수는 “동해에 대해서는 ‘SEA OF JAPAN’’이라고 쓰고 바로밑 괄호 안에 ‘EAST SEA’’를 병기했다”며 “동해가 나타나는 지도 7종 모두에서 이런 형식의 표기를 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에너토피아, 장학금 전달

에너토피아 (대표 김명기)는 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대사관 접견실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명기 대표는 장학금 지급사유에서 한국에서 이공계열, 특히 공대 지원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사기를 진작하고 유학생에 대한 국가관과 인류 공영에 대한 인식 고취하고자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대사는 장학생들에게 “장학생으로 선발될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고, 커다란 포부를 가지고 있는 태도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프랑스에 한국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며 모든 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국립살롱전 참가

국제미술위원회(회장 안영목) 소속 화가들이 프랑스 국립살롱전에 올해도 참가한다.
이 전시회에 김기홍, 김미자, 김익란, 민병각, 서홍석, 안영목, 이광하, 임영란, 정은숙, 황병식씨 등이 회화 9점과 조각 1점을 선보였다.

 

유로식당 콩요리 선보여

유로식당이 선보이고 있는 ‘오누이장’은 된장국 보다는 진하고 청국장보다는 약해 콩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거부감을 일으끼지 않는다. 오누이장은 된장에 콩의 배합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려있는 일종의 콩 된장국이라 할 수 있다.

 

빨간불 안지키면 자동적발

파리시가 시내 도로에서 적색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을 자동 적발, 인식하는 시스템을 시험 운영키로 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피에르 뮈츠 신임 파리 경찰청장은 13일 올해도 예산을 심의하는 자리에서 일단 시내 두곳에 적발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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