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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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 성료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8.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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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재, 한국어교육의 미래!’ 주제로 8월 9~11일 온라인으로 진행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제19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어 교재, 한국어교육의 미래!’란 주제 아래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진 국제한국어교육재단)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제19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어 교재, 한국어교육의 미래!’란 주제 아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회사 하는 임영담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 (사진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재단법인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임영담)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어 교재, 한국어교육의 미래!’란 주제로 ‘2021 제19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는 200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어교육자의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초기에는 재외동포 교육자를 위한 행사로 시작했으나,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재외한국어교육자들과 해외 한국어 채택 기관의 교육행정가들을 초청하는 국제학술대회로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장과 참가자들을 온라인 연결해 진행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44개국에서 재외한국어교육자, 교육행정가 등 4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해외 한국어 교재 개발·보급 현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제19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어 교재, 한국어교육의 미래!’란 주제 아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 국제한국어교육재단)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제19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어 교재, 한국어교육의 미래!’란 주제 아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 모습 (사진 국제한국어교육재단)

대회 1일차인 8월 9일에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현대무용 그룹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인 연주자 최초로 빌보드·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한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축하공연에 이어, 강승혜 연세대학교 교수가 ‘한국어 교재, 한국어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대회 2일차인 8월 10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녹화 발표 및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대학 교원 및 초·중등 교원, 교육행정가 대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교육자 대상의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한국어 교재, 한국어교육의 미래!’란 주제로 전 세계 11명의 재외한국어교육자가 해외 한국어교육을 위한 교재 활용 및 교사 양성 방안, 국가별 한국어 교재 개발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자 대상의 전문연수에서는 해외 한국어 교사의 교수학습 역량 제고를 위해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재 개발진이 교재 개발의 원리 및 실제 적용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행정가 대상의 정책연수에서는 교육부의 해외 한국어 교육협력 정책을 소개하고 국가별 맞춤형 교재 및 교원 양성 체계를 포함한 한국어교육 지원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제19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어 교재, 한국어교육의 미래!’란 주제 아래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진 국제한국어교육재단)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제19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어 교재, 한국어교육의 미래!’란 주제 아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2일차 종합토론 모습 (사진 국제한국어교육재단)

대회 3일차인 8월 11일에는 김정숙 고려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한국어교육 전문가·교육자·교육행정가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을 통해 해외 한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국가별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현황을 공유하고 맞춤형 교재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이 ‘21세기 문화유산 활용법- 백남준부터 BTS까지’란 주제로 강연을 했고,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마련된 역사·문화 탐방에서는 인왕산과 경복궁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함께 감상하며 한국역사·문화 여행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제19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어 교재, 한국어교육의 미래!’란 주제 아래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진 국제한국어교육재단)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제19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어 교재, 한국어교육의 미래!’란 주제 아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외 한국어 보급 유공자 시상식 모습 (사진 국제한국어교육재단)

특히, 이날 재외한국어교육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진행된 해외 한국어 보급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베트남 내 한국어의 제2외국어(2020년 3월), 제1외국어(2021년 2월) 채택에 기여한 응웬 띠엔 쭝 베트남 교육훈련부 부국장과 스리랑카 고등학교 과정에서 한국어 제2외국어 채택(2020년 12월) 및 대입시험 과목으로 포함되도록 기여한 수닐 자얀타 나와라트너 스리랑카 국립교육원장 등 총 6명에게 표창이 수여되기도 했다.  

대회는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최연소 대상을 수상한 국악 신동 김태연의 폐회식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제19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어 교재, 한국어교육의 미래!’란 주제 아래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진 국제한국어교육재단)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제19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어 교재, 한국어교육의 미래!’란 주제 아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폐회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 국제한국어교육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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