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련 - 최병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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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련 - 최병근 회장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5.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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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련의 2005년도 정책기조는 주로 활발한 외부 활동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한 준비작업과 내부적 문제 정리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2005년도에는 전년도에서 이월된 계속사업과 한.미 양국 정부및 의회를 상대로 재미동포의 권익신장을 위한 전위적 정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본국과의 관계 3개 활동사항과 미국내에서 하여야 할 3개 활동 사항으로 나누어 새해 계획을 세웠다.


우선 첫째, 참정권 회복 운동및 병역법개정 추진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미시민권자의 병역의무는 강제 집행하면서 국민의 기본권 (참정권)은 박탈하고 있다면 이것은 헙법정신에 위배 될 뿐 아니라 권리와 의무는 항상 표리관계에 있다는 법 논리에도 어긋나는 비논리적인 부당한 제도를 방관하고 있는 결과가 되므로 미주총련은 모든 능력을 동원하여 국민의 권리를 국민에게 되찾아 주는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원리를 증명 할 것이다.


둘째, 재외동포의 기본법 제정 추진 운동을 진행한다.
미주총련은 재외동포에 대해 현행 병역법 중에서 절대적으로 불합리한 조문을 발췌하고 문제가 되는 조항 정리를 끝낸후 재외동포 기본법 제정문제와 관련하여 병역법 개정 추진을 끈기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재외동포청 설치를 요구, 추진한다.
현재의 재외동포재단은 외교통산부 산하기관이고 보니 독립성을 상실하고 활동의 제약과 간섭을 받게 되므로 진정한 의미로 재외동포의 권익신장을 위한 행정조직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어색한 점이 있다.
따라서 재외동포를 위한 행정기구를 재외동포재단에서 확대해 재외동포청으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것이 지금까지 미주총련의 일관된 주장이다. 이에 올해는 동포청 설치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외에 미국내에서는 권역별 정치 조직 구축, 공공기관에 한국계 미국시민 채용을 위한 추천의뢰, 정치발전 협의회 결성 및 가동 등 다양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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