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유타서 ‘2021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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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유타서 ‘2021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8.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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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 지역 회원 참가하는 전국대회…14개주서 회원 130여명 참석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는 지난 7월 31일 미국 솔렉시티 유타에서 ‘2021년 리더십 컨퍼런스’을 개최했다. (사진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는 지난 7월 31일 미국 유타주 솔렉시티에서 ‘2021년 리더십 컨퍼런스’을 개최했다. (사진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총회장 실비아 패튼)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유타주 솔렉시티에서 ‘2021년 리더십 컨퍼런스’을 개최했다. 

미국 내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의 모임인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는 회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문화 교류를 통해 구성원들의 정체성 확립을 도모하며 현지사회에서 민간외교로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미국 전역의 모든 회원이 참가하는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라스베이거스, 미시건, 플로리다, 미네소타, 노스타코타,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알라바마, 테네시, 조지아, 유타 등 14개주에서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그룹 토의와 지회 활동 발표, ‘책임감 있는 리더 배출’과 ‘아시안 혐오 방지를 위한 자기방어 대처법’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있었고, 임시총회에서는 회칙개정이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올해 3월 ‘입양인 시민권 자동부여 법안(HR1593)’을 공동 발의한 존 커티스 연방하원의원(공화)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커티스 의원은 한국계 미국인의 정치 입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특히 한인 여성 정치인이 더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입양인 시민권 법안 통과를 위해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커티스 의원은 “한미여성회가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과 함께 민간 외교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회원인 진희 다머, 김혜일, 정애 그린, 난 데이비스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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