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내몽고서 남북 올림픽 공동 유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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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내몽고서 남북 올림픽 공동 유치 캠페인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1.07.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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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체육분과위원장, ‘남북 태권도 교류 협력의 필요성과 역할’ 주제로 강연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지난 7월 26일 중국 내몽고 후허하오터시에 위치한 어화원호텔에서 ‘남북올림픽 공동 유치 캠페인’ 및 ‘남북 태권도 교류 협력의 필요성과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지난 7월 26일 중국 내몽고 후허하오터시에 위치한 어화원호텔에서 ‘남북올림픽 공동 유치 캠페인’ 및 ‘남북 태권도 교류 협력의 필요성과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회장 서원기)는 지난 7월 26일 오후 6시 중국 내몽고 후허하오터시에 위치한 어화원호텔에서 ‘남북올림픽 공동 유치 캠페인’ 및 ‘남북 태권도 교류 협력의 필요성과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내몽고 후하호터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병주 체육분과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강연에서 태권도의 역사와 발전 과정, 남북 태권도의 차이점, 남북 화해를 위한 태권도의 역할, 남북 올림픽 공동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지난 7월 26일 중국 내몽고 후허하오터시에 위치한 어화원호텔에서 ‘남북올림픽 공동 유치 캠페인’ 및 ‘남북 태권도 교류 협력의 필요성과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지난 7월 26일 중국 내몽고 후허하오터시에 위치한 어화원호텔에서 ‘남북올림픽 공동 유치 캠페인’ 및 ‘남북 태권도 교류 협력의 필요성과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그는 “태권도도 남(WT)과 북(ITF) 둘로 갈라져 있는데, 태권도가 먼저 민간차원에서 통합의 노력을 보이고 그걸 매개로 남북관계도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며, “이런 스포츠 외교가 냉전의 벽을 허물고 나아가 올림픽 공동 유치라는 업적을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강연 중간에 태권도 수련생들이 북한식 태권도 품새 시범을 보이고 참석자들이 기본 동작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공식 행사 후에는 만찬과 함께 몽골 전통 악기, 춤, 노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와 텐진지회, 시안지회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내몽고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과 현지인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국한국인회 화북연합회(회장 신동환)와 북경한국인회(회장 박기락)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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