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9월 2일 중국군 유해 인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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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9월 2일 중국군 유해 인도 결정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7.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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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장급 실무회의서 제8차 중국군 유해 송환 협의
지난 9월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7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에서 중국군이 한국 측으로부터 인도받은 유해를 수송기로 운구하고 있다. (사진 국방부)
지난해 9월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7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에서 중국군이 한국 측으로부터 인도받은 유해를 수송기로 운구하고 있다. (사진 국방부)

한국과 중국 양국은 7월 26일 칭다오에서 제8차 중국군 유해 송환 관련 국장급 실무 협의를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을 대표로 하는 우리 측 실무대표단은 중국 퇴역군인사무국 리징셴 국제협력사 부사장을 대표로 하는 중국 측 실무대표단과 유해송환에 대한 실무협의 및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9월 1일 양국 공동으로 유해 입관식을 진행하고, 9월 2일에 중국군 유해와 관련 유품을 중국으로 인도하기로 했다. 

한중 양측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6·25전쟁 당시 중국군 유해 716구를 송환한 바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한국에서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지속 송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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