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중청소년문화교류 랜선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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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중청소년문화교류 랜선콘서트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1.07.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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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와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한중 잇는 랜선 합동 공연 펼쳐
7월 10일 오후, 한국에서는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가 서울 호원아트홀에서, 중국에서는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이 베이징에 소재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동시에 개최한 ‘제1회 한중청소년문화교류 랜선콘서트’가 열렸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7월 10일 오후, 한국에서는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가 서울 호원아트홀에서, 중국에서는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이 베이징에 소재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동시에 개최한 ‘제1회 한중청소년문화교류 랜선콘서트’가 열렸다.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관객들이 비대면 화상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7월 10일 오후, 한국에서는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가 서울 호원아트홀에서, 중국에서는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이 베이징에 소재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동시에 개최한 ‘제1회 한중청소년문화교류 랜선콘서트’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가 설립 1주년을 맞아 기획한 공연으로, 호원대학교와 주중한국문화원이 후원해 청소년을 위한 문화교류 행사로 열렸다. 코로나로 최근 랜선 공연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한국과 중국을 잇는 랜선 공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비대면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에서는 한국 공연을, 한국에서는 중국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날 콘서트는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 예술단원들과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한중 양국 무대에 서서 동시에 함께 공연하는 첫 무대를 시작으로, 양국 청소년, 걸그룹, 북경교민합창단, 전문음악인 등 10팀이 합창, 솔로, 앙상블로 국악, 뮤지컬, 댄스 공연을 펼쳤고, 마지막 무대는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 예술단과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장현진과 사물놀이팀이 다함께 연주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7월 10일 오후, 한국에서는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가 서울 호원아트홀에서, 중국에서는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이 베이징에 소재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동시에 개최한 ‘제1회 한중청소년문화교류 랜선콘서트’가 열렸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7월 10일 오후, 한국에서는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가 서울 호원아트홀에서, 중국에서는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이 베이징에 소재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동시에 개최한 ‘제1회 한중청소년문화교류 랜선콘서트’가 열렸다.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한국에서 공연을 준비한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 관계자는 “비록 몸은 서울과 베이징, 중국과 한국으로 나눠져 있지만 우리의 소리를 모으고 또 음악을 향한 열정을 모아 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베이징 교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소통이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오늘 콘서트를 통해 함께 극복하며 위로하는 화합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 예술단은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이 모체가 돼 문화, 예술, 교육, 사회적인 목적을 두고 2020년 설립됐다. 북경소년소녀합창단은 베이징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2009년 민간 비영리단체로 창단해 많은 교사·학부모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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