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미 의회 하원의원들과 라운드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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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미 의회 하원의원들과 라운드테이블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7.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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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한국연구모임 소속 하원의원 8명 방한…‘한국의 공공외교와 한미관계’ 주제로 논의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7월 9일 미국 의회 하원의원 방한단과 ‘한국의 공공외교와 한미관계’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7월 9일 미국 의회 하원의원 방한단과 ‘한국의 공공외교와 한미관계’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은 7월 9일 미국 의회 하원의원 방한단과 ‘한국의 공공외교와 한미관계’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방한단은 미 의회 상·하원 의원들이 한국의 외교·안보, 정치, 경제 등 주요 한미 정책 현안을 공부하기 위해 설치된 초당적 모임인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The 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 CSGK)’의 참여 하원의원들이다.

CSGK 하원 공동의장인 아미 베라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과 영 김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을 비롯해 제이미 헤레라-버틀러(공화·워싱턴), 브랜든 보일(민주·펜실베이니아), 다이애나 디겟(민주·콜로라도), 토니 곤잘레스(공화·텍사스), 대런 소토(민주·플로리다), 파토 마이어(공화·미시건) 등 8명이 방한해 지난 7월 6일부터 5박 6일간 외교부, 국방부, 국회 등 주요 정부 부처 및 기업, 정책 전문가들과 한미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7월 9일 미국 의회 하원의원 방한단과 ‘한국의 공공외교와 한미관계’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영 김 하원의원(왼쪽)과 아미 베라 하원의원 (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7월 9일 미국 의회 하원의원 방한단과 ‘한국의 공공외교와 한미관계’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영 김 하원의원(왼쪽)과 아미 베라 하원의원 (사진 KF)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미국 측에서 하원의원 8명과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사빈 슐라이트 미 전직의원협회(FMC)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 이근 KF 이사장, 이상현 세종연구소 소장, 김흥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소장, 김병연 서울대학교 경제학 교수가 자리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7월 9일 미국 의회 하원의원 방한단과 ‘한국의 공공외교와 한미관계’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 중인 이근 KF 이사장(가운데)과 이상현 세종연구소 소장(왼쪽),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 교수(오른쪽)(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7월 9일 미국 의회 하원의원 방한단과 ‘한국의 공공외교와 한미관계’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 중인 이근 KF 이사장(가운데)과 이상현 세종연구소 소장(왼쪽),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 교수(오른쪽)(사진 KF)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CSGK)은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와 KF가 협력 운영하고 있다. 2018년 가입 의원 10여명으로 출발해 2021년 총 54명으로 늘어났으며, 한국계 의원으로 영 김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 앤디 김(민주·뉴저지) 하원의원,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 하원의원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미국 워싱턴 현지에서 한미 전문가를 초대해 외교·안보, 경제·통상 등 한미 간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라운드테이블 및 브리핑을 수시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미국 연방 의회 의원, 선임 보좌관 및 지역구 보좌관의 방한 프로그램을 2~3회 추진 중이다. 

미 의회 연구모임은 초당파적 비영리 민간단체인 전직의원협회(Association of Former Members of Congress, FMC)가 운영 중이며, 그 중 한국연구모임은 독일연구모임(1983년 설치), 일본연구모임(1993년 설치), 유럽연합연구모임(2011년 설치)에 이어 2018년 2월 네 번째로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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