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흑인커뮤니티 코로나19 극복 지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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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흑인커뮤니티 코로나19 극복 지원 행사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7.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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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백신접종 서비스 제공하고 방역제품·식품 기증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은 7월 8일(현지시간) LA 소재 YMCA 크렌쇼 패밀리에서 흑인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 및 백신접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및 방역제품 및 식품을 기증했다. (사진 주LA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은 7월 8일(현지시간) LA 소재 YMCA 크렌쇼 패밀리에서 흑인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 및 백신접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및 방역제품 및 식품을 기증했다. (사진 주LA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7월 8일(현지시간) LA 소재 YMCA 크렌쇼 패밀리에서 흑인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 및 백신접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및 방역제품 및 식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현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과 예방에 기여하고 한국과 흑인 등 타인종 커뮤니티와의 화합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LA총영사관, YMCA 크렌쇼 패밀리가 공동 주최하고 남가주한국기업협회(KITA)가 주관, 오렌지카운티한인상의, LA한인상의, 시에라 홈헬스케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다수의 한국 공공기관 및 기업이 후원했다. 

행사는 흑인커뮤니티가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LA 내 주요 흑인 거주지에 있는 YMCA 크렌쇼 패밀리에서 개최됐으며, 흑인, 라티노 등 여러 인종 지역주민 약 500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시에라 홈헬스케어와 360클리닉이 현장 출장을 나와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와 백신접종 서비스를 제공했고, 모든 방문자에게는 한국산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과자류, 식품류, 화장품 등 1인당 100달러 상당의 물품이 증정됐다. 

방문자들에게 증정된 물품들은 총 5만달러 상당으로, 농협, 롯데칠성음료, 롯데상사, 오리온, 해태USA, 자연나라, GLI CA CORP, 동진 아메리카, 칼로바이, Hans Farm, BNF, SD바이오테크날러지, SNP, Clapiel 등 다수의 한국기업들이 후원했다.

박경재 총영사는 “최근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다시 감염자 수가 늘고 있어 아직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오늘 한국기업들의 지원으로 제공되는 백신접종과 진단검사, 그리고 마스크 등 방역물품들이 흑인커뮤니티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커뮤니티가 힘을 합한 오늘 행사를 계기로 향후에도 교류를 계속 확대해 양측의 문화와 생각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더욱 화합하고 우정을 쌓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다 램지-스탬스 YMCA 크렌쇼 패밀리 관장은 흑인커뮤니티를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해 준 LA총영사관과 한국 기업, 단체들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두 커뮤니티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 댄스, 패션, 타투 등 재미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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