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파라과이 도로기술연구소 설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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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파라과이 도로기술연구소 설립 지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7.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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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올해까지 400만불을 투입해 파라과이 도로기술역량강화사업 추진

첫 결실로 파라과이 도로기술연구소 개소…국내 도로기술 연구경험 공유할 계획
7월 6일(현지시각) 파라과이 이타구아시에서 코이카가 지원한 파라과이 도로기술연구소 개소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에리코 갈레아노 하원의원, 미겔 메사 이타구아시장, 호라시오 페르난데스 시의원, 우고 하비에르 곤잘레스 주지사,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우인식 주파라과이대사, 델리스 오소리오 파라과이 상원의원, 아르놀도 빈스 파라과이 공공건설통신부 장관이 테이프 커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7월 6일(현지시각) 파라과이 이타구아시에서 코이카가 지원한 파라과이 도로기술연구소 개소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에리코 갈레아노 하원의원, 미겔 메사 이타구아시장, 호라시오 페르난데스 시의원, 우고 하비에르 곤잘레스 주지사,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우인식 주파라과이대사, 델리스 오소리오 파라과이 상원의원, 아르놀도 빈스 파라과이 공공건설통신부 장관이 테이프 커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이 설립을 지원한 파라과이 도로기술연구소가 개소했다고 7월 7일 밝혔다.  

파라과이는 중남미 내륙국으로 도로 의존도가 90%가 넘어 도로 계획 및 기술의 중요성이 매우 높은 국가이다. 최근 급격한 도시화로 수도권과 광역도시의 교통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일례로, 차량등록 대수는 2005년 53만9,937대에서 2016년 187만1,947대로 3배 이상 급증해 교통인프라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도로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파라과이 정부와 코이카는 효율적인 도로공급과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도로기술 역량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2019년부터 올해까지 400만불을 투입해 파라과이 도로기술연구소 구축을 통한 도로기술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도로기술연구소 구축을 위해 파라과이 정부는 손상된 기존 연구소 건물 개보수 및 증축을, 코이카는 기자재 제공과 도로기술분야 전문가 투입을 맡았다. 그 결과 해당 사업의 첫 결실로 파라과이 도로기술연구소가 완공됐다.

파라과이 도로기술연구소는 젊은 엔지니어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운영 안정화 기간을 거쳐 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도로공사 컨소시엄의 전문가들과 현지 과제를 선정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단기적으로는 국가공인 시험소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술연구소를 거쳐 R&D 핵심 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7월 6일(현지시각) 파라과이 이타구아시에서 코이카가 지원한 파라과이 도로기술연구소 개소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한국도로공사 김진환 박사, 마리아나 까유스 연구원, 마리오 압도 파라과이 대통령, 우고 하비에르 곤잘레스 주지사, 우인식 주파라과이 대사 등 참석자들이 연구소 조감도 및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코이카)
7월 6일(현지시각) 파라과이 이타구아시에서 코이카가 지원한 파라과이 도로기술연구소 개소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한국도로공사 김진환 박사, 마리아나 까유스 연구원, 마리오 압도 파라과이 대통령, 우고 하비에르 곤잘레스 주지사, 우인식 주파라과이 대사 등 참석자들이 연구소 조감도 및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코이카)

7월 6일(현지시각) 열린 파라과이 도로기술연구소 개소식에는 우리 측에서 우인식 주파라과이대사, 김대환 코이카 파라과이사무소장, 파라과이 측에서는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대통령, 아르놀도 빈스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주지사, 상하원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코이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이전에 파라과이 정부가 다른 공여기관의 지원을 시도했으나 자연재해로 한 번 실패했던 연구소 설립을 코이카와 함께 재개해 개소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파라과이 정부가 도로기술 자립에 성공하면 도로 계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 과정에서 예산을 절감하고 도로 품질을 높이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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