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그리스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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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그리스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7.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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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여러분이 한국의 문화 사절이자 민간 외교관”
그리스를 공식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7월 5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아테네에서 그리스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회)
그리스를 공식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7월 5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아테네에서 그리스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회)

그리스를 공식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7월 5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아테네에서 그리스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동규 한인회장, 이형권 한인회 부회장, 김미경·박성문 민주평통위원, 박주성 한국선급 유럽본부장, 신병무 삼성전자 법인장, 안준섭 포스코인터내셔널 지사장, 정지숙 한글학교장, 최희승 코트라 관장, 임진호 현대중공업 지사장, 이종희 LG CNS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박 의장의 이번 공식 방문에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조승래·강선우 의원, 국민의힘 주호영·김태흠·김성원 의원,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과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그리스를 공식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7월 5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아테네에서 그리스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회)
그리스를 공식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7월 5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아테네에서 그리스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회)

박 의장은 간담회에서 “동포사회가 화합하는 가운데 아주 모범적인 활동을 한다는 말씀을 들었다”면서 “동포 여러분은 한국의 문화사절, 민간 외교관과 다름없다”고 격려했다.

박 의장은 또 “올해는 그리스 독립선포 200주년이고 한국과 수교한지 60주년”이라며, “이번 그리스 방문에서는 조선과 해운 중심의 한국·그리스의 대외관계를 전 분야로 확산시키는 것에 대해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의장은 방문단과 함께 이날 오전 아테네 신티그마 광장에 있는 무명용사비와 파파고스시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차례로 헌화했으며, 무명용사비 헌화에는 아타나시오스 부라스 그리스 의회부의장도 함께 했다. 

신티그마 광장의 무명용사비는 1차 대전 직후 전몰한 그리스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1932년 설립됐으며 한국전쟁도 명시돼 있다. 파파고스시의 한국전 참전기념비는 한국전 참전 그리스군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그리스는 한국전 당시 육군 1개 대대, 공군 수송대 등 총 1만581명의 병력을 파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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