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도쿄까지 마스크 14만장 상차 기념식’ 열려
상태바
‘서울에서 도쿄까지 마스크 14만장 상차 기념식’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7.02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한인여성협회와 KBS사회봉사단, 재일민단 도쿄본부에 마스크 14만장 보내
‘서울에서 도쿄까지 마스크 14만장 상차 기념식’이 7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 시청자광장에서 열렸다.  
‘서울에서 도쿄까지 마스크 14만장 상차 기념식’이 7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 시청자광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도쿄 올림픽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코로나 종식과 도쿄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재일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한 ‘서울에서 도쿄까지 마스크 14만장 상차 기념식’이 7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열렸다.  

마스크는 세계한인여성협회(총재 이효정)와 KBS사회봉사단이 (주)KF94청정마스크(대표 허대원)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이날 부산항에서 선편으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도쿄본부에 보내질 예정이다. 이번 마스크 기증에는 허맹도 재일민단 도쿄본부 상임고문의 역할이 컸다. 

상차식은 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임채완)와 재일본대한민국 민단 도쿄본부(단장 이수원)가 주최하고, ㈜청정마스크, 재외동포신문, 재외동포연구원, 재외동포포럼, (주)양선종합식품, 세계한인평화연대, 서울무궁화로타리클럽이 후원했다. 상차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허맹도 고문의 초청으로 오찬간담회를 함께 했다.

이들 단체들은 지난 3월부터 뜻을 모아 해외에 있는 동포들에게 ‘사랑의 마스크 보내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월에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도쿄본부에 마스크 5만장, 미국 LA한인타운지역에 마스크 1만장, 러시아 야쿠티아공화국에 마스크 1만5천장을, 5월에는 멕시코 메리다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마스크 1만장을 보낸 바 있다.   

‘사랑의 마스크 보내기’ 활동의 주창자인 이정호 KBS사회봉사단장은 “마스크 나눔을 통해 한국 방역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전염병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은 ‘사랑 나눔’에 있다는 한국인의 따뜻한 메시지가 마스크와 함께 전 세계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도쿄까지 마스크 14만장 상차 기념식’이 7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 시청자광장에서 열렸다.  
‘서울에서 도쿄까지 마스크 14만장 상차 기념식’이 7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 시청자광장에서 열렸다. 오찬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허맹도 재일민단 상임고문에게 감사장을 증정했다. 좌로부터 이효정 세계한인여성협회 총재, 임채완 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 허맹도 민단 동경본부 상임고문, 이정호 KBS사회봉사단장.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