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브라질 한인 청소년 꿈 발표 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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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브라질 한인 청소년 꿈 발표 제전’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6.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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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 감안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시상식은 오프라인으로 진행
나의꿈국제재단이 상파울루한국교육원과 공동 주최한 ‘제7회 브라질 한인 청소년 꿈 발표 제전’ 시상식이 6월 24일 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서 열렸다. 김성민 나의꿈국제재단 브라질지부장(가운데), 오정민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맨 오른쪽)과 수상자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나의꿈국제재단이 상파울루한국교육원과 공동 주최한 ‘제7회 브라질 한인 청소년 꿈 발표 제전’ 시상식이 6월 24일 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서 열렸다. 김성민 나의꿈국제재단 브라질지부장(가운데), 오정민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맨 오른쪽)과 수상자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오정민)과 공동 주최한 ‘제7회 브라질 한인 청소년 꿈 발표 제전’ 시상식이 6월 24일 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서 열렸다.   

주최 측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이번 대회를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브라질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동포자녀로서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4~5분 분량의 영상을 접수 받아 1단계 심사를 한 후, 우수 발표자 15명을 선발해 2단계로 화상 면접을 통해 입상 내역을 결정했다. 심사는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이사장과 조규식 이사, 김태희 브라질한국학교연합회장, 한정원 한국어강사 등이 맡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등 송지희(이화한글학교), 2등 정예담(대건한글학교), 김강성(두리서당), 3등은 김채민(선교한글학교), 엄광혁(한인복지한글학교), 조예린(히오한글학교) 학생에게 상장과 더불어 상금으로 각각 R$2000, R$1000, R$500이 수여됐고, 장려상을 수상한 공성아, 김혜성, 심민주, 오은비, 이재혁, 장윤성, 전유민, 조수아 채유진 학생 등 9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R$100이 주어졌다. 

1~3등 수상자는 나의꿈국제재단의 글로벌장학생에 응모할 수 있으며, 장학생에 선정되면 매년 12월 초 미국에서 열리는 나의꿈국제재단 주최 갈라 행사에 초청 자격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은 “모든 참가자에게 상을 주고 싶을 정도로 모두 훌륭한 발표 실력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히며, “온라인으로라도 대회 개최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협조해 준 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성민 나의꿈국제재단 브라질지부장은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된 ‘브라질 한인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부득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 한인동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기 바라며 많은 장학생이 나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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