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조국에서 처음으로"
- 춘향가, 사랑가부터 쑥대머리까지 판소리 발표공연.

"판소리에 대한 영미의 열정은 단순히 소리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자신을 찾고 긍정하고자 하는 치열한 몸부림처럼 느껴졌다.
그 치열함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 나는 언제나 감동받곤 했다.
또한 국적과 민족성이 인생에서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던 토종
한국인으로서 그 환경적 편안함에 매몰되곤 하는 나의 정신적 나태함을
반성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영미의 노래를 들으면,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그간의 인생에 대해, 자신이 몸담고 있는 세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돌아보게 하는 힘이 느껴진다.
이건 그 어느 소리꾼도 흉내낼 수 없는, 인간의 영혼에 가 닿을 수 있는
근원적인 울림이라고 생각한다" - 한설아, 이화여대 여성학 박사과정-

<소리꾼 김영미 소개>

-1976년 6월 4일 일본 효고현 가와니시시 출생
-1989년 3월 가와니시시립가와니시소학교 졸업
-1992년 3월 가와니시시립가와니시중학교 졸업
-1995년 3월 사립소노다학원고등학교 졸업
-1999년 3월 소노다학원여자대학 국제문화학부 문화학과 졸업
-1999년 3월 한국거주 시작
-1999년 4-6월 국제교육진흥원 단기코스
-1999년 7-12월 서강대학교 어학센터 4급/5급과정
-2000년 5월 판소리 공부 입문 (스승 : 허애선)
2003년 3월 15일 첫 공연 <조국에서 처음으로>

<일 시> : 3월 15일 3시 30분-5시 30분
<장 소> :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 (1호선 대방역에서 3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
<관람료> : 10,000원 (수익금 일부는 '나눔의집'에 후원합니다)
<공연문의> : 참교육연구소 02-2672-7419, 오지연 011-254-1834
<주 관> : 김영미판소리공연추진모임  http://home.freechal.com/ymluv
<후 원> : 코베에서 온 춘향이 '영미를 사랑하는 모임', 삼영인쇄,
월간 민족21, KIN(지구촌동포청년연대), 참교육연구소 민족교육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