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근 대사, 방글라데시 보건부장관에 “우리 교민 백신 우선접종대상 포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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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근 대사, 방글라데시 보건부장관에 “우리 교민 백신 우선접종대상 포함” 요청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6.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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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사, 6월 21일 자히드 말렉 방글라데시 보건가족복지부 장관과 면담
이장근 주방글라데시대사는 6월 21일 자히드 말렉 방글라데시 보건가족복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우리 교민을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대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관) 
이장근 주방글라데시대사는 6월 21일 자히드 말렉 방글라데시 보건가족복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우리 교민을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대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관) 

이장근 주방글라데시대사는 6월 21일 자히드 말렉 방글라데시 보건가족복지부 장관을 만나 우리 교민을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대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동향, 우리 교민 백신 접종, 국제백신연구소(IVI), 방글라데시 안질환예방 및 치료역량 강화사업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코로나19 백신 동향에 대해 말렉 장관은 “인도로부터의 백신 공급이 중단된 이후 방글라데시 정부가 주요 백신 생산국으로부터 조속히 백신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 대사는 우리 정부가 그동안 진단키트·PPE 및 EDCF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방글라데시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적극 지지해왔음을 언급하고, 국내 코로나19 확진 및 백신접종 동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방글라데시 내 백신 수급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들을 우선접종대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사는 또 방글라데시가 국제백신연구소(IVI)와의 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하는 한편, 한-방친선병원 내 안과병동이 이번 달에 개원할 예정임을 알리고 해당 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방글라데시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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