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0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한 국회평화외교포럼 방미단(김경협 단장·박찬대·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6월 21일 버지니아 아난데일 설악가든에서 미주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워싱턴D.C.(대표 이우진) 회원들 및 미주한인상공회의소(회장 황병구)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광철 KAPAC 상임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공외교를 위해 코로나 사태 이후 국회 차원의 첫 공식 미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한국 국회의 한반도 종전선언 결의안과 판문점 남북 정상 선언문 국회 비준안에 대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지난 5월 20일 미 연방하원에서 브래드 셔먼 의원(민주당, 캘리포니아)의 주도로 발의된 ‘한반도 평화 법안’에 대한 한국 국회의 동시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김경협 의원은 “미주동포들과 한국의 국회가 힘을 모아서 미국 연방의회에서 ‘한반도 평화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반드시 한국전 종전선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힘쓰자”며 “한국 국회에서도 186명의 국회의원들이 브레드 셔먼 의원이 발의한 ‘한반도 평화 법안’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도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전 종전선언 지지 캠페인 1억명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방미단은 워싱턴D.C.를 방문한 3일 동안 한국전 참전비 헌화, 대한제국 공사관 방문, 마크 내퍼 미 국무부 차관보를 면담, 메를린 스트릭랜드, 앤디 김, 영 김 등 한국계 미 연방하원의원 및 아미 베라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 위원장, 아담 쉬프 하원 정보위원장, 앤디 빅스, 탐 소아지 연방하원의원 등 민주당과 공화당 연방의원들을 두루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한반도 평화 법안’(HR3446)을 발의한 브래드 셔먼 연방하원의원에게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