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월드옥타 해외 임원들과 화상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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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월드옥타 해외 임원들과 화상간담회 실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6.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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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동포재단’ 통해 세계한상대회 발전 방향 및 한인 경제인 현안 협의
재외동포재단은 6월 16일 월드옥타 임원진과 비대면 화상간담회인 ‘찾아가는 동포재단’을 개최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은 6월 16일 월드옥타 임원진과 비대면 화상간담회인 ‘찾아가는 동포재단’을 개최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재외동포 경제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6월 16일 해외에 거주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임원들과 비대면 화상간담회인 ‘찾아가는 동포재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진철 명예회장(미국 LA)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이시아 지역 임원진 7명이 참석해 동포재단과 각 지역 동포사회의 현안을 공유하고 세계한상대회 발전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간담회에서 서진형 명예회장(미국 뉴욕)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면역력 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다양한 종류의 K-방역상품과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K-식품을 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허순범 상임이사(미국 뉴욕)는 “미국 지역은 백신 접종으로 경제활동이 점차 재개되고 있지만, 정부의 실업급여 지급 영향으로 일하려는 사람이 적어 많은 한상기업들이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IT,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구인 수요가 있으니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들을 동포재단의 ‘한상 청년 인턴십’ 사업을 통해 연결해주면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다”고 제안했다.  

홍대수 미국 뉴욕지회장은 “최근 뉴저지에 ‘한국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을 개설했다”며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오는 10월 19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서는 한상기업 비즈니스 수요가 있는 우수한 국내 기업을 섭외하고 세제 및 법률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상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금번 세계한상대회에 월드옥타 회원들이 한상바이어로서 많이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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