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네티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가능
외교통상부가 전 세계 네티즌들간 쌍방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e-세상’(www.e-world.go.kr)을 지난 12월 30일 개통,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e-세상’은 정부 부처가 만들어 운영하는 최초의 포털 사이트로 외교부 직원과 네티즌이 직접 참여해 세계 각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통합형 사이트.
▲ e-world.go.kr | ||
외교부의 ‘e-세상’ 오픈은 지금까지 극도로 폐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 온 외교부가 인터넷을 통해 문을 열고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세상, 둥지, 지식방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는 ‘e-세상’ 사이트는 외교부 직원들과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모임을 만들고
상호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첫 섹션인 ‘e-세상’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총 18개국의 지역 페이지를 만들어 여행정보나 생활정보, 유학, 문화, 음식, 역사
등 각 나라의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둥지’는 네티즌뿐 아니라 외교부 직원들도 자유롭게 커뮤니티를 만들어 학술, 취미 등 관심사가 같은 이들이 온라인 상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고 있다.
가장 많은 이들의 손길이 모아지고 있는 ‘지식방’은 타 국가 및 외교에 대한 학술적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특히 외무 고시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세상’은 실명제로 운영하므로 비회원은 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올릴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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