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전 세계 한글학교와 ‘찾아가는 동포재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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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전 세계 한글학교와 ‘찾아가는 동포재단’ 시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6.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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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미국 동부·캐나다를 시작으로 6월 16일까지 지역별로 6그룹으로 나눠 시행
재외동포재단은 6월 1일 미국 동부·캐나다 지역을 시작으로 8일에는 미국 서부와 중남미 지역 한글학교 관계자들과 화상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은 6월 1일 미국 동부·캐나다 지역, 8일에는 미국 서부와 중남미 지역 한글학교 관계자들과 화상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6월 1일부터 16일까지 6차에 걸쳐 전 세계 한글학교 관계자들과 화상간담회 ‘찾아가는 동포재단’을 시행한다고 6월 9일 밝혔다. 

재단은 6월 1일 미국 동부·캐나다 지역을 시작으로 8일에는 미국 서부와 중남미 지역 한글학교 관계자들과 화상간담회를 가졌다.  

1일과 6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미주한국학교연합회(KOSAA), 캐나다한국학교총연합회, 중미카리브 한글학교협의회, 남미 한글학교협의회, 재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 등 지역별 한글학교 연합회 임원 및 한글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지역별 한글학교 현황과 운영 시 애로사항에 대해 재단과 공유했다. 

한글학교 관계자들은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동포자녀들을 위한 주말 한글학교 수업이 단절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한글학교가 전반적으로 온라인 수업으로의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남미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영향에서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으며, 소규모 한글학교의 경우 더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토로하면서 재단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글학교는 우리 동포자녀를 세계시민으로 육성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라며 교사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글 세계화’의 주역인 한글학교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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