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기브 인 메이’ 캠페인 상금 1만2천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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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기브 인 메이’ 캠페인 상금 1만2천불 받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6.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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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증오범죄 대응활동 하는 비영리단체들에게 기금모금 기회 제공하는 캠페인

LA한인회, 225개 아태계 단체 중 후원자수 1위, 모금액 2위 기록…상금 1만2천불 받게 돼
미국 로스앤젤레스한인회가 미국 주류 후원재단 중 하나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사회 기금’(Asian Pacific Community Fund, 이하 APCF)가 주최한 기금모금 캠페인 ‘기브 인 메이(Give in May)’에서 최다 후원자수를 기록해 상금 1만2천달러를 받게 됐다. 캠페인 최종 결과 (사진 LA한인회)
미국 로스앤젤레스한인회가 미국 주류 후원재단 중 하나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사회 기금’(APCF)가 주최한 기금모금 캠페인 ‘기브 인 메이’에서 최다 후원자수를 기록해 상금 1만2천 달러를 받게 됐다. 캠페인 최종 결과 (사진 LA한인회)

미국 로스앤젤레스한인회(회장 제임스 안, 이하 LA한인회)는 ‘기브 인 메이(Give in May)’ 캠페인에 참여해 상금 1만2천 달러를 받게 됐다고 6월 1일 밝혔다. 

‘기브 인 메이’ 캠페인은 미국 주류 후원재단 중 하나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사회 기금’(Asian Pacific Community Fund, 이하 APCF)이 주최한 기금모금 캠페인이다. 

APCF는 ‘아태 문화 유산의 달’(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Heritage Month)인 5월 한 달 동안 아시안 증오범죄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에 대응하고 있는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아태계 비영리단체 225곳이 참여해 각 단체별로 한 달 동안 기금을 모금하고, 최종 마감 결과 가장 많은 모금액을 모은 단체와 가장 많은 후원자가 참여한 단체의 순위를 매겨 1등에게는 1만2천 달러, 2등에게는 8천 달러의 후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기브 인 메이’ 캠페인 최종마감 결과, LA한인회가 전체 후원자수 419명으로 1위, 전체 모금액 2만3,731달러로 2위를 기록하며, 각 부문별 1위에 수여하는 상금 1만2천 달러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안 회장은 “상금을 떠나, 회사나 비즈니스로부터의 기금 모금이 아닌 한인 개개인의 작은 정성들이 모여 1위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한인회에게 더 특별하다”며 캠페인에 참여한 한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구체적인 상금 수여 일정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도 어려운 한인들을 돕고 한인사회를 위해 발로 뛰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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