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전순철)는 5월 29일 아프리카 5개국 8개 도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제8회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개회식과 오리엔테이션은 대회 1주일 전인 5월 22일 대회 참가 학생, 학부모,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전순철 아프리카협의회장, 박종범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 김진의 아프리카 남부지회장과 노영관 아프리카 동부지회장, 임정택 주가나대사, 박철주 주남아공대사, 최영한 주케냐대사가 축사와 격려사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화상회의 앱 줌(Zoom)과 카훗을 병행한 문제 출제 방식 설명과 주의사항 안내, 실전 테스트 문제 풀기를 통해 본 대회를 준비했다. 또한 참가학생들이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5월 29일 진행된 본 대회에서 참가학생들은 ‘공정경쟁 선서’ 후 1시간 동안 문제를 풀며 대회에 임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손민(케냐) 학생에게, 우수상은 김하람(가나), 손하영(케냐) 학생에게, 장려상은 손준서(나이지리아), 안우(남아프리카공화국), 정모세(케냐)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본선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