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팔레스타인 인도적 위기 완화 위해 150만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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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팔레스타인 인도적 위기 완화 위해 150만불 지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5.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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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에 100만불, 유엔 국별공동기금에 50만불 기여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무력충돌 등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내 인도적 위기 상황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총 150만불 규모의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외교부가 5월 27일 밝혔다.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는 5월 1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및 서안지구 내 긴급 구호 활동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우리 정부는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의 해당 활동 지원을 위해 100만불을 기여한다.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는 1949년 제4차 유엔 총회 결의 제302호에 의해 설치된 기구로,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서안지구 및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난민에 대해 교육·의료·구호 등 제공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또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이 운영하고 있는 국별공동기금에 50만불을 기여해 유엔 차원의 통합적이고 신속한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한다. 

국별공동기금(Country-based Pooled Fund, CBPF)은 특정 국가 및 지역에서 신규로 긴급재난이 발생하거나 기존의 인도적 위기가 악화되는 경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하는 기금으로, 현재 총 19개 기금이 운영되고 있다. 

외교부는 “정부는 우리의 지원이 팔레스타인 주민의 인도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팔레스타인 내 인도적 상황이 개선되는데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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