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7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 개최
상태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7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5.27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선미 총회장 “차세대 교사 발굴해 정체성 교육 중요성 전달하는 것이 NAKS의 사명” 
NAKS는 지난 5월 21일 미국에서 한국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교사와 보조교사를 위한 ‘제7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NAKS)
NAKS는 지난 5월 21일 미국에서 한국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교사와 보조교사를 위한 ‘제7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김선미)는 지난 5월 21일 미국에서 한국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교사와 보조교사를 위한 ‘제7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NAKS가 매년 차세대 교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워크숍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1.5세, 2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한국학교 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 강사로는 쿠바 한인들의 삶과 정신을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헤로니모>의 전후석 감독이 참여했다.

전 감독은 한인 디아스포라와 정체성 형성단계의 연관성을 통해 한인 후세들이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했다.

NAKS는 지난 5월 21일 미국에서 한국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교사와 보조교사를 위한 ‘제7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NAKS)
NAKS는 지난 5월 21일 미국에서 한국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교사와 보조교사를 위한 ‘제7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강의하는 전후석 감독 (사진 NAKS)

그는 특히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세계 속에 흩어져 있는 한인 이민역사에서 어떻게 영향력을 발휘했는지 살펴보고, 그 중심에 있는 뿌리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 순서로 이영학 차세대교사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박혜민 차세대교사 교육위원의 사회로 현재 재미 한인들이 당면한 사회적인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 한국학교 차세대교사의 역할을 생각해 보는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후에는 참가자들은 1980년대 미국으로 이민 간 한인 가정의 삶을 그린 영화 <미나리>를 함께 시청했다. 
    
김선미 NAKS 총회장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NAKS는 이제 더 이상 세대교체를 미룰 수 없는 절대적인 시기에 다다랐다”며 “훌륭한 차세대교사를 발굴해 정체성 교육의 중요성을 잘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NAKS의 사명”이라고 이번 워크숍을 개최한 취지를 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