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한국전 참전용사에 ‘평화의 사도메달’ 전수
상태바
LA총영사관, 한국전 참전용사에 ‘평화의 사도메달’ 전수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5.21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모리얼데이 맞아 40사단 한국전 참전용사회 대표 로만 모라레스 씨에게 수여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은 ‘메모리얼 데이’(5월 31일)를 맞아 5월 19일 오전 총영사관저에서 40사단 한국전 참전용사회 대표 로만 모라레스 씨에게 평화의 사도메달을 전수했다. (사진 주LA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은 ‘메모리얼 데이’(5월 31일)를 맞아 5월 19일 오전 총영사관저에서 40사단 한국전 참전용사회 대표 로만 모라레스 씨에게 평화의 사도메달을 전수했다. (사진 주LA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메모리얼 데이’(5월 31일)를 맞아 40사단 한국전 참전용사회 대표 로만 모라레스 씨에게 평화의 사도메달을 전수했다고 5월 21일 밝혔다.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는 미국에서 한국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날로, 군인을 포함해 전쟁에서 사망한 이들을 기리는 날이다. 

5월 19일 오전 LA총영사관저에서 열린 전수식에는 로만 모라레스 씨를 비롯해 BG 마이클 레니 40사단 부사단장, LA국립묘지 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경재 주LA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국전 당시 모래성 전투(Sandbag Castle), 단장의 능선 전투(Heartbreak Ridge) 등 치열한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운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70년 가까이 이어온 한미동맹은 양 국가 간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니 부사단장은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해 평화의 사도 메달 전수식을 마련해 준 한국총영사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한미 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전수식에서 40사단 측은 한국전 당시 펀치볼(Punch bowl) 전투를 상징하는 분지 모양의 상징물을 전시하며 당시 치열했던 전투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LA총영사관은 메모리얼 데이 당일인 5월 31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재향군인회 남서부지회, 라스베가스분회,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회 등 관계자들과 함께 메모리얼 데이 및 한국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