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 기대
우인식 주파라과이대사가 5월 19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외교부에서 에우끌리데스 아세베도 파라과이 외교장관과 ‘대한민국 정부와 파라과이공화국 정부 간의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고 외교부가 5월 20일 밝혔다.
양국 간 협정 체결 논의는 파라과이측의 요청에 따라 2011년부터 시작됐다. 이후 협정 문안 합의 및 양국 각자의 서명을 위한 국내절차를 거쳐 이번에 서명이 이뤄졌다.
이번 협정은 양측의 발효를 위한 내부 법적절차를 완료했음을 상호 통보하는 날 발효된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서명한 한-파라과이 항공협정을 포함해 총 92개국과 협정을 체결했고, 5월 현재, 85개국과의 협정이 발효됐다.
외교부는 “금번 항공협정은 향후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 항공사들이 중남미 항공시장으로 진출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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