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우서 ‘절강성 한민족 체육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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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우서 ‘절강성 한민족 체육대회’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5.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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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한국인(상)회 주최, ‘한인동포 화합의 장’…절강성 및 이우 교민 300여명 참가
중국 이우한국인(상)회는 지난 5월 15일 절강성 이우시 메이후경기장에서 ‘2021 제13회 절강성 한민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우한국인(상)회)
중국 이우한국인(상)회는 지난 5월 15일 절강성 이우시 메이후경기장에서 ‘2021 제13회 절강성 한민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우한국인(상)회)

중국 이우한국인(상)회(회장 김완수)는 지난 5월 15일 절강성 이우시 메이후경기장에서 ‘2021 제13회 절강성 한민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우한국인(상)회는 절강성 및 이우시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매년 상반기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중국 내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체육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절강성 및 이우시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을 비롯해 이우시 사법국 분쟁조정위원회 천진옌 주임 등 중국 인사들, 중국화동지역한국인(상)회연합회 임원들, 김창현 항주한국인(상)회장, 김기용 소흥한국인(상)회장, 절강대 한인유학생 40여명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중국 이우한국인(상)회는 지난 5월 15일 절강성 이우시 메이후경기장에서 ‘2021 제13회 절강성 한민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우한국인(상)회)
중국 이우한국인(상)회는 지난 5월 15일 절강성 이우시 메이후경기장에서 ‘2021 제13회 절강성 한민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우한국인(상)회)

김완수 이우한국인(상)회장은 축사를 통해 “2019년 말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는 아직도 끝나지 않고 진행 중이며, 우리 삶을 바꿔 놓고 있다”며 “우리 한인회는 여기에 굴복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이우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시밍 이우시 외사판공실 당조성원은 “코로나19의 극복과정에서 이우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과 한인회의 노력이 컸으며, 최근 한인회가 이우시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외국인상회 중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한 교류와 발전에 다같이 협력하자”고 축사했다.  

중국 이우한국인(상)회는 지난 5월 15일 절강성 이우시 메이후경기장에서 ‘2021 제13회 절강성 한민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우한국인(상)회)
중국 이우한국인(상)회는 지난 5월 15일 절강성 이우시 메이후경기장에서 ‘2021 제13회 절강성 한민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우한국인(상)회)

이날 절강성 한민족운동회는 동북3성협회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제기차기, 닭싸움, 오재미 바구니 넣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으며, 이어달리기 및 경품 추첨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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