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도에 코로나 대응 의료물품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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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도에 코로나 대응 의료물품 추가 지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5.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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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 ·12일에 산소발생기 230대, 산소실린더 200대 및 음압캐리어 100대 지원

13·14·16일에 휴대용 산소발생기 100대, 인공호흡기 10대, 음압캐리어 100대 등 추가 지원
한국 정부가 인도에 추가로 지원한 코로나 대응 의료물품이 5월 13일 오후 인도 델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 주인도한국대사관)
한국 정부가 인도에 추가로 지원한 코로나 대응 의료물품이 5월 13일 오후 인도 델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 주인도한국대사관)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분투하고 있는 인도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급 의료지원물품을 보내고 있다.

주인도한국대사관은 5월 13일 “우리 정부가 인도에 5월 13·14·16일 세 차례에 걸쳐 항공편으로 휴대용 산소발생기 100대, 인공호흡기 10대, 음압캐리어 100대, 신속항원진단키트 10,000개(25만회 테스트 분량)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중 첫 번째 항공편이 오늘 오후 4시 30분 델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지원한 의료물품들은 인도 적십자사에 기증돼 인도 내 병원 및 의료시설에 배분된다.

앞서 정부는 5월 9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산소발생기 230대, 산소실린더 200대 및 음압캐리어 100대를 인도에 지원한 바 있다. 

대사관 관계자는 “한국은 인도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며, 향후 추가적인 의료물품 지원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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