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입양인 체계적 한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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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입양인 체계적 한글교육
  • 연합뉴스
  • 승인 2005.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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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한국풍습등 망라
< P > 미국 가정에 입양된 동포들을 위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뉴욕에서 처음 실시된다.

   11일 한국문화연구재단(이사장 서진형) 산하 뉴욕한국어교육원(원장 이선근)에 따르면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이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총 14주 동안 어린이반과 성인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언어 교육 외에도 역사와 문화, 한국 풍습 등 포괄적인 한국문화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이 원장은 "현재 10여 명의 입양인이 등록을 했다"며 "양부모 학급도 동시에 개설된다"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밝혔다.

   그는 "교육원은 양부모 학급을 통해 외국인 부모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음식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라며 "입양 자녀와 양부모 간 이해를 돕고 갈등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로 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소개했다.

   한국어교육원은 교육 성과를 높이려고 콜롬비아대학과 뉴욕대학에 재직 중인 한인 교수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 212-563-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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