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슈케크서 ‘제1회 키르기스스탄 한국학 발전 세미나’ 열려
상태바
비슈케크서 ‘제1회 키르기스스탄 한국학 발전 세미나’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5.05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ODA 중점협력국 키르기스스탄 선정의 의미와 그 활용 방안’ 세부주제로 진행
‘제1회 키르기스스탄 한국학 발전 세미나’가 지난 4월 30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소재 유로파호텔 대회의실(2층)에서 열렸다. (사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한국학센터)
‘제1회 키르기스스탄 한국학 발전 세미나’가 지난 4월 30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소재 유로파호텔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한국학센터)

‘제1회 키르기스스탄 한국학 발전 세미나’가 지난 4월 30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소재 유로파호텔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한국학센터가 주최하고, 주키르기즈공화국한국대사관, 키르기스스탄 고려인협회,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을 2021~25년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으로 선정한 것에 발맞춰 기획됐다. 

세미나는 ‘키르기스스탄 한국학 발전 전략 모색’이란 대주제 아래, ‘한국 ODA 중점협력국 키르기스스탄 선정의 의미와 그 활용 방안’이란 세부주제로 진행됐으며, 비슈케크와 인근 추이 주의 슈콜라(초중고) 교장 및 교감, 교육행정 담당자 20명이 참석했다.  

오전에 진행된 주제 발표에서는 김철용 한키르기즈친선교류협회장이 ‘중점협력국 지정의 의미와 활용’, 세리쿨로바 미나라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총장이 ‘키르기스스탄 한국학교육 ODA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1회 키르기스스탄 한국학 발전 세미나’가 지난 4월 30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소재 유로파호텔 대회의실(2층)에서 열렸다. (사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한국학센터)
‘제1회 키르기스스탄 한국학 발전 세미나’가 지난 4월 30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소재 유로파호텔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한국학센터)

이어 오후에 진행된 패널 발표에서는 백태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한국학센터 소장이 ‘키르기스스탄의 한국학과 ICT 분야 융합 방안’, 텐 이리나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교수가 ‘키르기즈 한국대학의 한국어 온라인강의 및 원격교육 현황’, 크라브초바 빅토리야 비슈케크 41번 슈콜라 교장이 ‘키르기스스탄의 한국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쿠투예바 아나라 비슈케크 62번 슈콜라 교감이 ‘한국어: 교류와 소통의 토대’을 주제로 발표했다. 

백태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한국학센터 소장은 “키르기스스탄 내 한국학의 정체성 확립은 곧 한국형 발전모델 전수 및 키르기스스탄 내 한국 위상 제고를 도모하는 ODA의 기본 목표와도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현지 교육담당자와의 상호 협력과 소통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야할 과제이며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