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슈케크서 ‘제3회 키르기스스탄 한국학올림피아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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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케크서 ‘제3회 키르기스스탄 한국학올림피아드’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4.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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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한국대학 한국학센터 주최…현지 대학생 17명 참가
‘제3회 키르기스스탄 한국학 올림피아드’가 지난 4월 2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소재 유로파호텔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중앙아시아한국대학 한국학센터)
‘제3회 키르기스스탄 한국학 올림피아드’가 지난 4월 2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소재 유로파호텔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중앙아시아한국대학 한국학센터)

‘제3회 키르기스스탄 한국학 올림피아드’가 지난 4월 2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소재 유로파호텔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중앙아시아한국대학 한국학센터가 주최하고, 키르기스스탄 한국어(학)교수협의회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이 후원한 이 대회는 2019년 개최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 올림피아드에는 키르기스스탄 내 다수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1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주어진 한국학 관련 주제에 따른 작문과 발표를 동시에 수행했다. 

심사는 작문과 발표 두 영역을 합산해 평가됐고, 대상 수상자인 키르기즈한국대학의 울란베코바 카르리가치 학생을 비롯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6명 등 총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올림피아드를 준비하고 주관한 백태현 중앙아시아한국대학 교수(KF 파견)는 “한국학 올림피아드과 같은 행사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대학에 보다 많은 한국학 교과과목이 개설되기를 기대하며, 한국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키르기스스탄과 한국을 잇는 유능한 차세대 연구자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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