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관할 지역 한글학교 학생을 위한 2021년도 가을학기 한글학교 교재를 4월 26일부터 5월 14일(토·일 제외)까지 교육원 1층에서 배부한다고 4월 20일 밝혔다. 

한국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임영담)은 매년 전 세계 100개국의 한글학교, 한국교육원 등 재외동포 대상 교육기관에 약 80만권의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LA한국교육원은 올해 총 3만961권의 교재를 제공받았으며, 관할 지역 내 119개 한글학교 등에 배부될 계획이다. 

박경재 주LA총영사는 교재 준비 점검을 위해 LA한국교육원을 방문해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회장 류기형)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한글학교가 휴교하거나 폐교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교재 배부를 계기로 더 많은 학교들이 수업 재개에 의지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총영사관과 교육원도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