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국문화원, ‘케이팝 작사 · 앨범디자인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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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국문화원, ‘케이팝 작사 · 앨범디자인 공모전’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4.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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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음원에 대한 한국어 작사(가사) 공모…수상자에게는 작사가 데뷔 기회 제공

앨범디자인 부문 우승작은 작사 부문 우승작으로 발매한 싱글 음원 장식
주영국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영국 한류팬을 대상으로 4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케이팝 작사·앨범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포스터 (사진 주영국한국문화원)
주영국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영국 한류팬을 대상으로 4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케이팝 작사·앨범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포스터 (사진 주영국한국문화원)

주영국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영국 한류팬을 대상으로 4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케이팝 작사·앨범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록다운 속에서도 영국에서 케이팝과 한류의 열기가 더욱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현지 한류 확산 및 한류팬 참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한국어 작사’와 ‘앨범디자인’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작사 부문’ 응모자는 주영국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신작 음원에 맞는 노랫말을 한국어로 작사해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전문 보컬리스트와 요크세인트존대학생의 참여로 새롭게 녹음돼 싱글로 발매되며, 수상자는 공식 음원 발표에 따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식 회원이자 공인된 작사가로 등단할 수 있다.   

‘앨범디자인 부문’ 응모작은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펜드로잉, 수채화, 컴퓨터그래픽 등 자유로운 양식이 가능하다. 우승작은 작사 우승작과 함께 싱글 발매 음원에 디자이너로 이름이 등록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영국 소재 한국어 전공 프로그램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요크세인트존대학교와 협력해 진행된다. 심사위원에는 이 대학 예술대학장인 로버트 윌스모어 교수와 한국어 및 언어학과 한예지 교수가 참여한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판소리꾼 고영열을 비롯해 케이팝 업계 전문 작사가와 그림작가 등이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음원 발표 및 시상은 오는 7월 17일 요크세인트존대학교가 개최하는 ‘한국의날 축제(Yor-K)’에서 있을 예정이다. 공모전 우승작 가사와 앨범디자인으로 완성된 신규 음원은 요크 한국의날 축제일을 기준으로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멜론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되며, 앨범디자인 부문에 참가한 작품들 역시 요크시어터로열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작사부문에 사용될 음원 및 공모전 절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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