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홍수 피해 입은 동티모르에 10만불 규모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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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홍수 피해 입은 동티모르에 10만불 규모 인도적 지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4.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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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동티모르에 대해 1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4월 13일 밝혔다.  

동티모르는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계속된 폭우로 인해 4월 12일 기준 사망자 36명, 실종자 11명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재민은 13,554명에 이르며 가옥 파손 및 침수가 2,0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지원이 2002년 동티모르 독립 이래 최대 재난상황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번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동티모르의 재난복구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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