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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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 공모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4.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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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대상은 질병·국외이주 등으로 군 복무가 면제됐으나 자원해 병역 이행한 사람 또는 그 가족

오는 5월 3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병무청 주최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 공모전 포스터 (사진 병무청)
병무청 주최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 공모전 포스터 (사진 병무청)

병무청(청장 정석환)은 오는 5월 31일까지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4월 12일 밝혔다.

병무청은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애국심을 가지고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 청년들의 병역이행 중 겪은 이야기 등을 모아 수기집으로 제작해 국민과 공유함으로써 병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원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공모대상은 질병, 국외이주 등으로 군 복무가 면제된 사람이 자원해 병역을 이행하고 있거나 이행한 사람 또는 그 가족이다. 영주권 등을 가진 국외 이주자나 병역판정검사 당시 있었던 질병을 치유하거나 학력을 높여 현역병으로 입영한 사례가 이에 해당된다.

공모분야는 스스로 원해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느낀 체험담 및 병역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산문형식의 글이다. 

응모방법은 이메일(song6281@korea.kr)로 원고를 제출하면 되며, 제출시 소속(전역) 부대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심사는 외부전문가가 ▲주제 적합성 ▲작품성 ▲대외 홍보성을 기준으로 하게 된다. 

심사결과 분야별 최우수작 각 1편 등 총 20편에 대해서는 병무청장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되며, 복무 중인 사람에게는 부대장 또는 복무기관 장의 격려 및 특별휴가가 주어진다. 

병무청은 입상작 모음집인 ‘대한사람 대한으로’를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해 병무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모범사례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자원병역이행자들의 수범사례가 국내 및 해외로 널리 알려져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분위기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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